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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ESG 성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두산밥캣, CES 2026서 ‘건설현장 혁신’ AI 신기술 공개
두산밥캣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참가해 건설 현장에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AI) 기술을 대거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2025-12-12
이번 전시에서 두산밥캣은 건설업계가 직면한 ▲숙련 인력의 세대교체 ▲장비 가동중단으로 인한 효율 저하 ▲복잡해지는 작업 현장 등 주요 과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특히 미국 건설 산업에서 2031년까지 전체 인력의 약 40%가 은퇴*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두산밥캣은 작업자 누구나 손쉽게 장비를 조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기능을 선보인다. 이 기술은 초보 작업자에게는 실시간으로 조작법을 안내하면서 작업을 보조하고, 숙련자에게는 정밀도와 생산성 향상을 돕는 기능을 제공한다.
* AEM(Association of Equipment Manufacturers; 미국 장비 제조자 협회)이 발간한 '건축의 미래(The Future of Building)' 보고서에 포함된 분석
아울러 두산밥캣은 AI가 장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문제의 원인을 빠르게 진단하고, 과거 정비 이력과 기술 지원 정보를 바탕으로 최적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AI 정비 지원 솔루션도 공개한다. 이 솔루션을 통해 정비시간을 단축하고, 장비 가동률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복잡한 작업 현장에서 안전성을 높이는 기술도 선보인다. 두산밥캣은 레이더 기반 위험 인식 기술을 도입해 작업 중 주변의 위험 요소를 실시간 감지하고, 충돌 경고 및 개입을 통해 작업자의 안전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주요 작업 정보를 시야에 직접 표시하는 차세대 조작 디스플레이, 미래 지향적 콘셉트 제품, 적층형 배터리팩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을 공개한다.
한편, 두산밥캣은 CES 2026 개막 하루 전인 1월 5일 오후 2시(라스베이거스 현지 시간) ‘미디어데이’를 열고, 두산밥캣이 추구하는 미래 건설현장 비전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끝> -
두산밥캣, ESG 성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두산밥캣, 3분기 영업이익 1,336억 원…북미, 유럽 등 주요시장 회복세
두산밥캣은 3분기 매출액 2조 1,152억 원, 영업이익 1,336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6.3%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은 실적 개선과 일회성 요인인 법인세 환급 영향으로 같은 기간 27% 늘어난 819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5-10-30
이번 실적은 지난해 기저효과와 함께 북미·유럽 시장의 수요 회복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북미 지역 매출은(이하 달러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고, 유럽·중동·아프리카 시장 역시 16% 성장해 회복세를 이어갔다. 반면 아시아·라틴아메리카·오세아니아 지역은 수요 감소의 여파로 9% 감소했다.
핵심 사업인 소형 장비(Compact Equipment) 부문도 기저효과로 20%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포터블 파워 부문은 16% 증가, 산업차량은 9% 감소했다.
두산밥캣은 이번 분기에도 우수한 현금 창출력을 유지했다. 3분기 말 기준 순현금은 지난해 말 대비 약 1억 4,100만 달러 증가했다.
한편, 이날 두산밥캣은 3분기 배당금을 1주당 400원으로 결정했다. 지난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방안에 따라 연간 최소 배당금을 1,600원으로 설정하고, 분기별 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
두산밥캣, ESG 성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두산밥캣, 전세계 12개국서 지역사회 위한 봉사활동 펼쳐
두산밥캣이 전세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헌 활동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2025-09-26
두산밥캣은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두산밥캣 커뮤니티 주간’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체코, 프랑스, 중국, 인도, UAE,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2개국에서 약 700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지역사회의 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에 활동을 펼쳤다.
국내에서는 100명 이상의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나섰다. 지난 25일 경기 성남 본사에서는 임직원 50여 명이 판교 금토산 일대에서 생물 탐사 활동을 펼치며 생태계 보전에 힘을 보탰다. 인천 지게차 공장에서는 임직원 40여 명이 보라매보육원을 찾아 시설 보수와 환경 미화에 참여했다. 지난해 두산밥캣에 합류한 두산모트롤도 창원 성산구 일대에서 임직원 20여 명이 우수관 정화 활동을 진행하며 생태계 보호에 기여했다.
해외 20여개 지역에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진행됐다. 현지 임직원들은 폐목재 업사이클링, 유해 외래종 제거, 해양 환경 보호 등 지역사회 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쳤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로더와 굴착기 등 두산밥캣의 건설장비를 활용해 나무 그루터기와 암석 제거, 놀이터 및 산책로 조성, 야구장 시설 보수, 나무 심기 같은 봉사활동의 효율을 높였다.
스캇 박 두산밥캣 부회장은 "두산밥캣 커뮤니티 주간은 우리가 살아가는 지역사회와 유대감을 만드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작은 실천을 시작으로 지속 가능한 세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두산밥캣, ESG 성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두산밥캣, 배터리 팩 연구소 ‘eFORCE LAB’ 출범…블록형 배터리 팩 개발 가속화
2025-08-27
두산밥캣이 차세대 배터리 팩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소를 공식 출범하고 전동화 건설장비용 표준화 배터리 팩 개발 가속화에 나선다.
두산밥캣은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인덕원 LDC비즈타워 내에 전동화 건설장비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 팩 기술 검증 및 개발을 위한 연구소 ‘eFORCE LAB(이포스 랩)’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eFORCE LAB은 전동화(electrification), 에너지(energy), 친환경(eco-friendly)의 앞 글자에 힘을 뜻하는 ‘Force’를 결합한 이름으로, ‘전동화 장비를 위한 최첨단의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소라’는 의미를 담았다.
26일 진행된 출범식 행사에는 스캇 박 두산밥캣 부회장, 박형원 두산밥캣코리아 사장을 포함한 글로벌 주요 임원이 참석해 글로벌 배터리 팩 R&D 거점으로서의 비전을 선포했다.
지난 2023년부터 배터리 팩 사업 진출의 기반을 닦아 온 두산밥캣은, 지난해 하반기 자체 개발한 LFP(리튬인산철) 타입의 배터리 팩을 두산밥캣의 지게차에 탑재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100대 이상 출하하며 안정적으로 사업의 초석을 다졌다.
새롭게 출범한 eFORCE LAB의 첫 공식 연구 과제는 레고처럼 블록 형태로 조립 가능한 차세대 건설장비용 표준화 배터리 팩 ‘BSUP(Bobcat Standard Unit Pack)’ 개발이다. BSUP은 장비 별로 필요한 배터리 용량에 맞게 블록을 쌓아 용량을 확장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배터리 솔루션이다. 지게차를 시작으로 로더와 굴착기 등 두산밥캣 제품에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스캇 박 부회장은 “건설장비의 전동화는 반드시 다가올 미래”라고 강조하며 “eFORCE LAB을 글로벌 배터리 팩 R&D 거점으로 삼아 험난한 작업환경에 노출된 건설장비에 최적화한 솔루션을 개발해 업계의 표준을 정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산밥캣은 제품 품질 향상과 수급 안정화를 위한 수직 계열화 전략을 펼쳐 왔다. 지난해 10월 두산모트롤을 인수해 디젤 장비의 핵심 추진체인 ‘유압 부품’을 내재화했고, 배터리 팩 자체 개발로 전통적인 내연기관 뿐만 아니라 전동화 장비까지 대비한 근원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
두산밥캣, ESG 성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두산밥캣, 2분기 영업이익 2,042억 원…전년대비 15%↓
두산밥캣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4.8% 감소한 2,042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조 2,014억 원으로, 같은 기간 1.6% 줄었다.
2025-07-25
두산밥캣은 선진 시장에서의 재고 조정을 실적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회사측은 시장 수요는 전년과 유사했으나, 관세 불확실성 등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딜러 재고를 감축했다고 설명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4.9%, 영업이익은 2.1% 각각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저점을 기록한 이후 3개 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두산밥캣의 재무제표 작성 통화인 미국 달러 기준으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3.8%, 16.3% 감소했다. (이하 제품 및 지역별 매출 증감은 달러 기준.)
매출액을 제품 별로 살펴보면 전년대비 소형 장비는 6%, 산업차량은 9% 각각 감소했고, 포터블파워는 이동식 발전기 매출 증대로 4% 성장을 기록했다. 지역 별로는 북미 -5%,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6%, ALAO(아시아·라틴 아메리카·오세아니아) -10%의 감소폭을 보였다.
두산밥캣은 배당금 지급과 자사주 매입·소각으로 1억 8400만 달러의 현금을 유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순현금이 전년말 대비 8200만 달러 증가한 1억 1500만 달러를 기록하며 건전한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이날 두산밥캣은 2분기 배당금을 1주당 400원으로 결정했다. 두산밥캣은 투자 안정성 제고를 위해 연 2회 지급하던 배당을 올해부터 매 분기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