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tal : 75 (2 / 15 Page)
-
두산밥캣, ESG 성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두산밥캣, 유압부품 전문 기업 ‘모트롤’ 인수 결정
두산밥캣이 중장비용 유압부품 전문 기업 모트롤 인수에 나선다. 두산밥캣은 모트롤 주식 100%를 2,460억 원에 인수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12일 밝혔다.
2024-06-12
1974년 설립된 모트롤은 우리나라 최초로 유압기기 개발을 시작한 업체로, 경상남도 창원과 중국 장쑤성 장인 공장에서 건설장비용 유압 모터와 펌프, 메인 콘트롤 밸브 등을 생산하고 있다.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완전 전동화에 대비해 전기적으로 장비를 구동하고 제어하는 ‘E-드라이브’ 기술도 개발 중이다.
스캇 박 두산밥캣 부회장은 “건설장비를 비롯한 산업용 장비의 핵심인 유압 기술 보유 기업 모트롤 인수를 결정했다”며 “세계적인 수준의 제품과 기술을 갖춘 두산밥캣과 모트롤이 수직적 결합으로 시너지를 창출하는 동시에, 외부 물량 확대로 모트롤의 외형 확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산밥캣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를 거쳐 9월 경 모트롤 인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
두산밥캣, ESG 성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두산밥캣, 인도 첸나이공장 증설…‘글로벌 생산 기지’ 도약
두산밥캣은 5일, 인도 첸나이공장에 미니 굴착기 생산동을 구축하고 4일(현지시간)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24-06-05
이날 준공식에는 스캇 박 부회장, 박형원 ALAO(아시아·라틴 아메리카·오세아니아) 지역장을 비롯한 두산밥캣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두산밥캣은 약 9개월 간의 공사를 통해 기존 첸나이공장 부지 내에 1만 1,300제곱미터(약 3,400평) 규모의 미니 굴착기 생산동을 준공했다.
미니굴착기는 생산라인 설치 및 안정화 등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생산될 예정이다. 두산밥캣 인도법인은 기존 생산품목인 백호로더*, 스키드-스티어 로더와 신규 생산제품인 미니 굴착기를 비롯해 벵갈루루 공장에서 제조하는 포터블파워 제품을 더해 오는 2028년 연간 8,900대의 장비를 판매한다는 목표다. 이는 지난해 인도법인의 판매량 대비 약 2배에 달하는 규모다.
* 백호로더(Backhoe Loader): 전면은 로더, 후면은 백호(굴착도구)로 구성된 다목적 장비
두산밥캣은 지난 2019년 첸나이공장을 준공하고 백호로더를 생산해왔다. 첸나이공장은 두산밥캣의 유일한 글로벌 백호로더 생산기지로서, 지난해부터는 초소형 스키드-스티어 로더인 ‘S70’로 생산품목을 확장하는 등 본격적으로 수출 물량을 늘려 왔다. 그 결과 지난 5년간 인도법인의 매출(인도 루피 기준)은 연평균 22%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스캇 박 부회장은 “인도는 미래 성장을 뒷받침할 핵심 지역”이라며 “두산밥캣 첸나이공장은 세계 시장의 눈높이를 충족하는 품질을 바탕으로 ‘글로벌 생산 기지’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
두산밥캣, ESG 성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두산밥캣, HD현대인프라코어와 손잡고 제품군 확장 나선다
두산밥캣이 HD현대인프라코어와 손잡고 제품군 확장에 나선다.
2024-05-23
두산밥캣은 23일, 경기도 성남시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호텔에서 HD현대인프라코어와 ‘건설장비 상호 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스캇 박 두산밥캣 부회장과 조영철 HD현대인프라코어 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기존 교류하던 상호 제품 공급을 확대하게 된다. 특히 두산밥캣은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HD현대인프라코어 중형 건설장비 제품 일부를 ‘밥캣(Bobcat)’ 브랜드로 판매하면서 중형 라인업을 강화한다. HD현대인프라코어 역시 두산밥캣 소형 건설장비 일부를 공급 받는다.
이번 협약은 두산밥캣이 지속 추진해온 포트폴리오 확장 전략의 일환이다. 글로벌 소형 건설장비 전통 강자인 두산밥캣은 그동안 농업·조경용 장비, 산업차량, 산업용 공기압축기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 왔다. 특히 최근 5년 간 신제품 개발과 M&A 등으로, 이전 60년 역사를 통틀어 보유했던 것보다 더 많은 종류의 제품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선보였다.
두산밥캣 스캇 박 부회장은 “HD현대인프라코어와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게 돼 기쁘다”면서 “제품군을 확장해 두산밥캣 고객과 딜러들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지와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HD현대인프라코어 조영철 사장은 “이번 전략적 협력 확대는 시장의 판을 키우기 위한 것”이라며 “최신 배기 규제 엔진 공급 등 사업적 협력 관계를 이어온 두산밥캣과 함께 고품질의 제품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
두산밥캣, ESG 성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두산밥캣, 글로벌 신평사 S&P 신용등급 BB+ Stable로 상향
두산밥캣은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S&P의 신용등급이 BB Stable(안정적)에서 BB+ Stable(안정적)로 상향됐다고 30일 밝혔다. 신용평가사들은 통상 신용등급의 전망(Outlook)을 먼저 조정하고 경과를 지켜본 뒤 등급(Rating)을 변경하는데, 이번처럼 ‘Stable(안정적)’에서 ‘Positive(긍정적)’로 전망 조정 없이 바로 등급을 올리는 것은 이례적이다.
2024-04-30
S&P는 두산밥캣의 견조한 실적에 주목하면서 “시장 둔화와 투자 증가에도 향후 2년간 두산밥캣의 재무지표는 탄탄하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두산밥캣은 지난해 매출액 9조 8천억 원, 영업이익 1조 4천억 원, 영업이익률 14.2%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두산밥캣은 영업활동 호조에 따라 순차입금을 꾸준히 줄여왔다. 지난 2017년 말 8억 7천만 달러에 육박하던 순차입금이 점차 감소해 2023년 3분기 말 처음으로 차입금보다 현금성 자산이 더 많은 순현금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순차입금은 마이너스(-)3억 5천700만 달러로, 순현금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또 다른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도 올 초 두산밥캣의 신용등급을 Ba3 Positive(긍정적)에서 Ba2 Stable(안정적)으로 상향했다”면서 “연이은 신용등급 향상으로 5년간 약 920만 달러(약 125억 원)의 이자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두산밥캣, ESG 성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두산밥캣, 1분기 매출액 2조 3,946억원… 영업이익률 13.6% 달성
두산밥캣은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조 3946억원, 영업이익 3260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3.6%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2024-04-29
지난해 기저가 높았지만, 매출액은 북미 지역의 소형장비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0.4%)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프로모션 비용 증가 등으로 12% 감소했다. 원화 약세로 인해 달러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감소폭이 줄었다. 반면 순이익은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화평가 등의 영향으로 4.5% 증가했다.
※기준환율(원/달러): 2024년 1분기 1,328.45원, 2023년 1분기 1,275.58원
두산밥캣 재무재표의 기준이 되는 기능통화 달러로는, 매출액은 전년대비 4.4% 감소한 18억 3백만 달러, 영업이익은 15.3% 줄어든 2억 4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순차입금은 -3억 5700만 달러로, 영업활동 호조에 따른 순현금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매출액을 제품별로 살펴보면 (이하 달러 기준), 건설 및 농업·조경용 소형장비(Compact Equipment)가 높은 기저효과에도 1% 감소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고, 산업차량은 고금리에 따른 장비구매 이연으로 16% 감소, 포터블파워 또한 펜트업(이연) 수요가 소진되며 16% 줄었다.
지역 별로도 북미 -2%,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14%, ALAO(아시아·라틴 아메리카·오세아니아) -6%로 전 지역에서 전년 대비 매출액이 감소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지난해 역사적 호황을 지나 올해 시장이 숨 고르기 하는 상황이지만 북미 지역의 긍정적인 경제지표를 고려했을 때 소형장비 수요가 지속될 것이며 중동, 남미 등에서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